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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만
예정일보다 3일 늦어져서 진료를 받고 다음날 입원 후 유도분만을 하자는
의사 쌤 말에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병원에 가기로 한날 새벽 4시30분쯤부터 진통이 와서
이것저것 준비해서 병원에 9시 좀 넘어서 출발했습니다
병원에 가려고 나가는데 밑에서 뭔가 흐르는 느낌이 났지만 병원에 가는 길이라 신경을 안쓰고 갔더니
도착하니 의사쌤이 양수가 나왔다며 바로 촉진제 맞고 분만을 시도하자는 말에 구리 마리본 2층 분만실로 올라갔습니다
문 열고 들어가면 이런 모습이에요
좌측으로 보이는 문이 제가 들어갔던 가족분만실이에요
이런 분위기의 가족분만실..
저는 여기서 자궁이 10cm열리면 분만실로 가는 줄 알았는데 여기서 낳더군요
제가 10시쯤 올라와서 5시에 자연분만을 했습니다
중간에 무통주사를 맞으니까 정말 천국이더라고요
아기가 자궁에 머리가 껴서 못나오는거 같다며 뽑아보자는 말 한번 듣고 바로 뽑아서 낳았어요
출산하러 가기전에 글로 봤을땐 너무 겁이 났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던거 같아요 ㅋ
그리고 병실로 올라가 처음으로 받았던 식사
식구들이 와서 수고했다, 고생했다 이말에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눈이 퉁퉁 부어있었어요 ㅋㅋㅋㅋ
암것도 안먹어서 배고픈데 밥이랑 미역국 그리고 동치미 끝...
그래도 먹고 기운차렸어요 ㅎㅎㅎㅎ
세상에 나온 뚝딱이를 본 순간 정말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뭔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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