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 김치볶음
비도 오고 집에서 짜장면과 탕수육 시켜서 먹고
남은 거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음날 꺼내서 먹었습니다
보통 남은 탕수육은
그냥 기름 살짝 둘러서 튀겨 먹곤 했는데
이날은 김치볶음을 만들려고 했기에
남은 탕수육 김치볶음에 넣어서 먹어봤습니다
탕수육 김치볶음은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고 맛있더라고요 ㅎㅎ
제 신랑은 김치 꼬다리?부분??을 대따 좋아해요
그래서 버리지 않고 모아두는데요
이번엔 꼬다리만 모아서
김치볶음을 해봤답니다
신랑한테 김치 꼬다리밖에 없어서
김치볶음 못하겠다고 했더니
꼬다리만 넣고 볶으래요 ㅋㅋ
김치 꼬다리만 썰어도 한가득 ㅎㅎ
남은 들기름 전부 넣고..
열심히 볶았습니다 ㅋㅋㅋ
김치가 너무 많아서 힘들더라고요 ㅋㅋ
잠시 쉼 ㅋㅋ
양념으로는 설탕 4스푼
고춧가루 적당히 ㅋㅋㅋ
김치 국물 좀 넣고 볶았습니다
먹고 남은 탕수육 ㅋㅋㅋ
서비스 군만두와 함께
그냥 넣을까 했지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습니다
김치가 워낙 많아서요 ㅋㅋ
남은 탕수육으론
좀 부족한 거 같아서
비엔나도 준비 ㅋㅋ
비엔나도 먹기 좋게 잘라주었습니다
모든 준비 끝
이제 모든 재료를
한방에 넣어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ㅎㅎ
다 넣었습니다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ㅋㅋ
그래도 열심히 볶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접시에 담아줍니다
좀 많이 흔들렸던 ㅋㅋ
먼저 탕수육부터 먹어봤어요
생각보다 맛있어요
저는 이렇게 뭐 막 넣고 섞는 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신랑은 완전 좋아하구요 ㅋㅋ
근데 탕수육 김치볶음 맛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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