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국밥+순대
저는 국밥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하지만 신랑은 이것저것 안가리고 다 좋아하죠 ㅋㅋ
특히 고기 들어간 국물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시장을 보고 들어오는 길에 딱히 끓일 것도 없고
지나가다 전에 신랑이 잘 먹었던 돼지국밥 집이 보여서 포장해서 가져왔습니다
역시나 격하게 좋아하던 신랑 ㅋㅋㅋㅋ
검은 봉다리에 포장해서 가져왔어요
저는 안 먹기에 1인분만 포장을 해왔지요
그릇에 옮긴 후
사진 한장 찍었어요 ㅎㅎ
포장이 양이 많긴 많은 거 같아요
한번 팔팔 끓여서 김치랑 같이 꺼내줬어요
들깨랑 다데기 그리고 새우젓...
이건 알아서 넣어 먹으면 되겠죠? ㅎㅎ
부추랑 대파 송송 썰은 거 ㅎㅎ
부추를 좋아하기에 듬뿍 넣고
파 넣고
다데기랑 들깨 넣고 간은 새우젓으로 맞췄습니다
그리고 한입...
아 저 말고 신랑이요 ㅋㅋㅋ
아주 맛나다며 잘 먹더라고요 ㅎㅎㅎ
저 하나를 다 못먹더라고요
그리고 냉장고에 모듬순대 포장해서 먹다 남은 걸 보더니 넣고 끓여 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남은 돼지국밥에 순대를 넣었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비주얼이에요 ㅋㅋㅋ
보글보글...
팔팔....
푹~ 끓여줬습니다 ㅋㅋ
신랑이 한입 먹더니 세상에 이런 맛도 없다며 정말 맛있다네요
그래서 "많이 드세요"라고 했어요 ㅋㅋㅋ
밥 한 그릇 말더니
맛있다를 연발하며 잘 먹더라고요 ㅋㅋ
맛있긴 정말 맛있나봐요
저는 국물에 밥 말아 먹는 걸 별로 안 좋아하고
돼지국밥이나 순대국을 안 좋아해서 전혀 맛있어 보이지는 않았거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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