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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추어탕 전문점 추담골
추어탕을 참 좋아하는 신랑은 과음한 다음날 꼭 추어탕을 먹습니다
요 몇일 계속 술을 마시더니 며칠전 속이 뒤집어져서 먹기만하면 토하고 난리도 아니였죠
그럴땐 추어탕을 먹으면 속이 진정이 된다니
동구릉 앞에 새로 생긴 추담골에서 추어탕을 포장해서 왔습니다
동구릉 큰길 건너에 생긴 추담골이에요
추담골은 저녁에 지나가면서 사진을 ㅎㅎㅎ
포장은 낮에 가서 해왔거든요
추어탕은 신랑이 좋아하는 음식이라 1인분만 포장해서 왔습니다
일인분에 하나씩인듯
추어탕 1인분인데 생각보다 많은 느낌이에요
깍두기랑 같이 포장해서 줬습니다
산초나 들깨 이런건 없더군요
깍두기 먹어보니 추어탕에 밥 말어서 먹을때 같이 먹으면 맛있겠더군요
신랑이 참 좋아하는 추어탕이에요
냄비에 옮겨 담은 후
한번 끓여줍니다
한번 팔팔 끓여준 후
알아서 떠 먹으라고 냄비채로 줬어요 ㅋㅋ
이렇게 차려서 한그릇 먹었습니다
신랑에게는 추어탕이 정말 잘맞는거 같아요
속 아프다고 힘들어하더니 추어탕을 먹고선 금방 회복된듯 ㅎㅎㅎ
최근 몇년간 추어탕집을 찾아다니며 먹어봤는데
저나 신랑 입맛에 가장 잘 맞았던 곳은 마석 논두렁추어탕이였던거 같아요
아직도 추어탕을 얘기하면 거기가 맛있는데 이럽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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