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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튀각
엄마가 요즘 고추 따서 말린 후 고추튀각 만들기에 한창이라 집에 가서 제가 먹을껀 도와서 가져왔습니다
고추튀각은 밥 반찬으로도 좋지만 술 안주로도 좋기에 제가 참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하지만 신랑은 별로 좋아하는 거 같지 않더라고요 ㅎㅎㅎㅎ
고추튀각은 사서 먹으려면 비싸서 이렇게 집에서 만들때나 가져와 실컷 먹고 있어요
고추튀각 만들기 과정을 보면 정말 손이 많이 가서 비싼 값어치를 한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신문지를 깔고 앉아서 고추튀각을 만들었어요
엄마가 미리 고추를 말려서 준비를 했기에 기름에 바로 튀기면 끝 ㅎㅎ
말린 고추를 넣고..
기름에 살짝 튀기면 됩니다
절대 오래 튀기면 안되기에 튀기는 건 엄마가 ㅎㅎㅎ
고추를 튀겨서 주면
제가 설탕과 소금을 쳐주었어요 ㅎㅎ
고추 다듬고 말리는 과정이 정말 일이였던...
엄마집에 오면 매일 고추 따고 손질하느라 집이 매웠어요 ㅎㅎ
그래도 엄마가 이렇게 만들어서 주니
저는 공짜로 좋아하는 고추튀각을 많이 먹을 수 있어 좋아요 ㅎㅎ
언니네꺼랑 저희꺼 먼저 만들어 준다고 가져가라고 해서 열심히 만들었어요
옆에서 구경하던 신랑이 하나씩 집어 먹길래 사진 한방 ㅋㅋㅋ
매콤하고 달달하니 바삭한 맛이 아주 좋은 고추튀각 ㅎㅎㅎ
집에 넉넉히 가져와 맘까지 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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