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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불고기
문화센터에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소불고기 사서 먹었습니다
항상 저녁메뉴를 뭘로 할까 고민이고 요즘 집에서 음식을 안하다보니
뭘 만들어 먹어야할지도 몰라 이렇게 만들어진 것만 주로 사다 먹게 되는 거 같아요 ㅜㅜ
그래도 신랑이 고기를 좋아하니 이렇게 고기반찬만 있으면 무조건 좋아하기는 합니다 ㅋㅋ
소불고기 샀을 때 양념이나 야채 따로 안 넣어도 된다며 야채 많이 넣어주셨어요
그래서 그냥 볶으려다가 뭔가 좀 허전한 거 같아서
양파 꺼내서 잘라서
넣어주고
매콤하라고 청양고추도 썰어서
넣어주고
마늘도 편썰기로 썰어서
넣어준 후
열심히 볶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마무리로 부추를 팍~ 올려주었지요 ㅎㅎ
부추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다슬기국 먹을 때 넣어서 먹던 부추가 남았길래 그냥 다 넣었어요 ㅋㅋㅋ
부추까지 넣고 마무리로 한번 더 볶아주면
소불고기 완성 ㅎㅎ
맛난 소불고기로 오늘 저녁 메뉴는 끝 ㅎㅎ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소불고기 담에는 정육점에서 좋은 고기 사서 직접 양념해서 먹어야겠어요
이번에 사왔던 건 고기가 너무 질기더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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